안녕하세요 커피화로 입니다!!
오늘은 커피원두에 대해 포스팅 해볼 텐데요,
그중에서도 고급 원두로 유명한 케냐AA 원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케냐 옆에 붙어있는 AA의 의미부터 알아보겠습니다.
AA는 케냐에서 재배된 생두의 등급을 뜻합니다.
케냐의 원두는 두가지의 분류과정을 거치는데요,
1차적으로 스크린사이즈가 17~18인 경우에는 AA,
스크린사이즈가 15~16인 경우에 AB로 분류합니다.
그다음에는 맛과 향으로 2차분류를하게 됩니다.
원두의 향미,바디감등 품질과 맛으로 다시 구별을 하게 되는데
스페셜티급 원두를 TOP, 프리미엄급 원두를 PLUS,
그 외 일반등급의 원두는 FAQ로 구별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를 덧붙이자면, TOP등급과 FAQ의 맛과 향 차이가 크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한가지 더 재미있는 사실은 케냐에서나오는 품종 중 SL이라는 품종이 있는데요,
여기서 SL은 스캇 농업 연구소(Scott Agricultural Laboratories)의 약자로,
이 연구소에서 품종이 개발되어 SL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28번째로 개발된 품종은 SL28
34번째로 개발된 품종은 SL34로 불린다고 합니다.
그러면 케냐에서 생두가 재배되는 지역은 어디일까요??
주로 재배되는 지역은 니에리,키암부,키린야가 등이 있는데요,
이 지역들의 공통점은 해발 1500~2100미터의 고산지대 이며,
배수가 잘되고 비옥한 화산토양이 덮여있는 지역입니다.
그리고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커피나무가 느리게 자라는데,
천천히 자라는 만큼 영양분을 더 많이 흡수한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향미가 더욱 강해지고, 맛도 더욱 좋아진다고 합니다.
케냐 AA의 로스팅 포인트로는 시티~풀시티 사이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복숭아,자몽에서 느낄 수 있어던 상큼한 맛과
중후하게 퍼지는 은은한 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맛을 빼놓을 수 없겠죠 직접 핸드드립으로 내려본 후기를 써 보겠습니다.
케냐 키암부AA SL34 품종입니다. 저희 커피화로에서도 판매중인 원두입니다.
원두는 20g분쇄를 해주었습니다. 분쇄도는 약간 굵게 하였습니다.
1:15비율에 맞춰 300g의 물을 부어주겠습니다.
이때, 물의 온도는 90도 정도로 설정하였습니다.
시음해본 결과
첫맛에선 상큼한 산미가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막 엄청 시다 이런 느낌이 아니라 마치 자몽같은 과일을 먹게되면
느껴지는 그런 상큼한 산미가 특징입니다.
산미가 부담스럽게 느껴지진 않기 때문에
산미를 선호하시지 않던 분들도 한번쯤 시음해보면 좋을 원두 품종입니다.
여기까지가 케냐원두에 대한 포스팅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산미와 밸런스가 가장 좋은 원두가 케냐AA 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케냐AA 한번씩 경험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희 커피화로에서도 케냐AA 원두를 로스팅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martstore.naver.com/cafehr
https://store.kakao.com/cafehr
오늘포스팅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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