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드립할때 뜸을 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_커피화로 커피포스팅

안녕하세요 커피화로입니다.

 

약간의 공백을 거치고 나름 오랜만에 포스팅을 작성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내용들을 블로그에 적는것이 좋을지도 생각하고,

저희 커피화로의 원두에 대한 연구도 생각하며 공백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커피를 드립할 때 왜 뜸을 들이는지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여러분들은 집, 혹은 사무실 등에서 커피를 직접 드립하여 내려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커피를 드립할 때 가장 먼저 거치는 과정이 바로 뜸들이기 과정인데요,

 

여러분들은 왜?? 뜸을 들인 후 드립하는지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뜸을 들이는 과정에 대한 용어는 '브루잉'이라고 합니다.

브루잉을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이산화탄소 가스배출,커피의 성분들을 잘 녹이기 위함 등의 이유가 있습니다.

 

브루잉을 하는 방법은 여과지를 적셔주는 '린싱' 을 한 후 분쇄된 원두를 여과지에 붓고,

분쇄된 원두가 살짝 젖을 정도만 뜨거운 물을 부어주고

30~40초정도 기다려주는 과정입니다.

 

이때, 분쇄된 커피가 빵처럼 부풀어 오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커피빵'이 생기는 것인데요,

원두에 있던 이산화탄소 가스가 배출되며 원두가 부풀어 오르는 것입니다.

 

이산화탄소가 배출이 되어야 커피를 드립하였을 때, 쓴맛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산화탄소 가스가 배출되기 전에  드립을 하게 되면

커피에 있는 성분들이 추출되는데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브루잉 과정을 거쳐주는 것입니다.

 

그럼 모든원두 똑같이 30~40초만 기다리면 될까요??

원두는 배전도에 따라, 디게싱 여부에 따라 배출되는 가스의 양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원두에 상태에 맞는 브루잉을 해줘야 합니다.

 

디게싱이 되지 않은 원두는 원두 안에 가스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브루잉시간을 오래 가져가서 가스를 많이 빼주어야 하고,

라이트 로스팅의 경우, 원두가 물을 머금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30초보다도 더 오랜시간 시간을 주어야 좋은 커피가 추출됩니다.

 

이렇게 뜸들이기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았는데요,

겨우 30내지40초되는 시간이지만

이렇게 짧은시간 안에 커피의 맛과 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도 앞으로 맛있는 커피, 기분좋은 드립을 항상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번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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